1월 16일 영종도.

2011. 1. 16. 21:47탐조/2011년

 

1월 16일 영종도.

 

 

엄마가 영종도 할먼네 간다고 하여 엄마따라 영종도에 갔다.

영종도에는 새가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요즘 너무많은 공사로 새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오늘 영종도 사진 찍은 것 중에 중요한 사진들을 사진정리를 하다가 나의 실수로 다 삭제해버렸다.

 

 실수로 사진을 삭제 했는데 정말 많이 화가나고 짜증났다.

화가 나버린건 시간이 약일 뿐 어쩔 도리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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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천연기념물들만 모였다는 인천공항의 유수지를 찾았다.

그러나 지금은 날이 추워서 유수지가 얼어서 그런지 새가 한 마리도 없었다.

 

난 영종도를 찾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너무 아쉽고 아깝다.

예전에는 그렇게 새가 많았다는데.. 지금은 새가 없다. 너무 늦게 알아챘다.

 

영종도는 지금 어딜가나 공사판이다.

 

 

그래서 오늘 할머니댁인 영종도가 공사로 변하는 기사를 써볼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  그 중요한 사진 파일들을 내가 실수로 삭제했다. ..

 

 

 

 (엄마 잘가~)

 

엄마가 유수지 끝부분에서 나를 내려주시고 가셨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유수지)

 

엄청 넓은데 꽁꽁 얼어붙어서 뭐 새가 없네요.

 

어딜가든간에 내가 가기만 하면 꼭....  뭐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유수지 건너편엔 인천공항.

 

사실 인천공항이 있던 곳에는 천연기념물들과 멸종위기종 물새들이 번식하던 .. 세계가 알아주던 곳인데

지금은 국제화 시대를 위해서 인천공항이 들어섰습니다.

 

 (완벽무장!)

 

영하 17도라고 하여 꽁꽁 싸메고 갔습니다.

근데.. 바닷가 길은 바람이 엄청 쌩쌩 불어서 이런 복장이 필요하긴 한데..

 

내가 걸었던 길은 바닷가가 아니라 유수지 아래 쪽이라서 덥기만 했습니다.

 

 (유수지로 내려가는 길)

 

 (끝이 안 보이네...)

 

눈으로 뒤덮인 이 길은 처음에는 흙길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분도 좋았지요.  

 

그러나 한참을 가다가 눈이 쌓이지 않은 곳에서 이길의 정체를 알아냈습니다.

 이 길은 빨간색 벽돌로 되어 있는 벽돌길이였습니다.

 

 

 (민물도요.  아마도)

 

유수지 맨 처음 부분에서 몇 발자국 걷지 않다가 발견 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맨 처음에는 병아리인줄 알았습니다. 도망가지도 않고 걸어다니면서 벌레들을 먹고 있길레..

 

 원래 도요새들은 별로 사람들이 있어도 잘 도망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SLR클럽에서 도요 사진들을 보면 전부 엄청 크게 찍은 사진들 뿐입니다.

물론 대포렌즈와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들이겠지만

그래도 원래 엄청 가까이 오는 모양이군요.

 

 (풀숲으로 들어가는 민물도요)

 

꽤 오랫동안 이 녀석이랑 같이 있다가 녀석이 풀숲으로 들어가서

나도 길을 떠났습니다.

 

(멧새)

 

 (재갈매기)

 

 (비오리)

 

 

유수지 둑방 위에 올라가면 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를 또 건너면..

 

 

요렇게 바다가 나타납니다.

 

여기가 바닷길이라서 그런지 이 위로 올라오면 바람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새가 있나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죽어있는 갈매기)

 

으--,..  로드킬을 당한건가?  

 

 

자연의 새는 보이지 않고 사람들이 만듣 새는 계속 보이네요.   뭐 몇초 몇분 간격으로 계속 비행기가 뜨는데

굉음이 장난 아니에요.

 

이런 굉음속에 새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또 뜬다. 또  이번건 목이 좀 기네)

 

 

 

(한참을 걷다 만난 쇠오리)

 

 

이제.. 넓고 넓은 유수지는 지나고 길다랗지만 좁은 유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새는 별로 본것 도 없는데..

 

 

여기에는 이런 작은 나무들이 다 요렇게 되어 있어요.

 

누가 일부러 부러트린건지...

 

 

엄청 예민한 청둥오리.

 

 

이번껀 빨간 놈이네

 

(날아가는 거대 맹금류)

 

저것이 독수리인지.. 흰꼬리수리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종도 유수지에도 흰꼬리수리가 있어서 길을 걷는 내내 흰꼬리수리가 나타나주길 바랬습니다.

 

 (앗! 저기 뭔가 있다)

 

길을 걸으면서 흰꼬리수리가 나타나주길 빌자 내 소원이 빌어지는건지

저~~기 멀리 쌍안경으로 나무에 앉아있는 맹금류를 발견했습니다.

 

근데 덩치가 아무래도 흰꼬리수리 유조 쯤 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뻐서 좋아했지만

접근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조금만 더 접근하면 된다!)

 

그래서 무척이나 힘들게 낮은 갈대 밑으로 허리 숙이고 끙끙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숨 쉴때 마다 마스크 때문에 안경에 습기 차고 그러면서 힘들게 접근했는데..

 

딱 고개를 올려 찾아보니 흰꼬리수리가 사라졌습니다.

 

 (산책하던 사람들..)

 

아.. 이 사람들 때문에 날아간건가..?

 

나는 흰꼬리수리가 날아간것이 아니라 내가 발견하지 못 한것이다 라고 믿고

그 나무 주변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리고 혹시 진짜로 있을지도 모르니 계속 갈대 밑에서 몸을 숙이고 이동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길위로 나왔습니다.

 

 나무에는 새가 없었습니다.

 

설마 반대쪽으로 날아가다가 차에 치인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어 도로 위에도 올라가봤습니다. 다행히 새 시체 같은건 없었습니다.

 

 ( 아마도 긴발톱멧새.   ,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새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나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흰꼬리수리가 사라져 기분이 울적해졌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 하기 위해서 김광석의 "일어나" 라는 곡을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길을 걸었더니

 

 

 

쨘! 하고 요렇게 다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진~짜로 접근할 방법이 없어서 길 위를 편안하게 터벅터벅 걸었더니

역시나 날아갑니다.

 

응? 근데 날아가는데 날개 길이가 너무 작습니다. 흰꼬리수리가 아닌듯..

갑자기 마음속에서 기대감이 와장창 하고 무너져내립니다.

 

(영하 17도에 아지랑이가 있네)

 

나는 저 녀석이 흰꼬리수리가 아니라 말똥가리 같다는 생각에

아까 내가 뭘 위해서 그리 힘든 짓을 했는지.. 완전 헛고생입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말똥가리가 확실합니다.

 

 

흰꼬리수리라고 착각하고 김칫국 마신 내가 잘못이지..에휴-

 

 

날아가고.. 앞에 있는 나무앉고...

 

나 쳐다보고.. 또 날아가고.. 를 반복합니다.

 

 (노랑지빠귀)

 

사진으로만은 자세히 알수 없겠지만 사실 엄청난 거리를 걸어왔습니다.

 

 

 (노랑턱멧새 암컷)

 

 

 

(인천공항)

 

 

음..이곳 유수지.. 다른 사람들은 영종도 유수지에서

혹고니도 보고 수달도 보고 흰꼬리수리도 보고 수리부엉이도 보고 검은 갈매기도 보고 검은머리물때새도 보고.... 그랬는데

나는 왜 아무것도 못 볼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습니다. 공릉천 탐조 할때도 그랬습니다.

아.. 예전에 탐조 할때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는데 요즘은 그러질 못 하네요..

 

사실 말똥가리를 흰꼬리수리로 착각하기 전 까지만 해도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위험한 무단횡단.  절대 하지말섯)

 

 

 

다시.. 바람 좀  쐴려고 바닷가 쪽에 갔습니다.

 

차가운 바람은 나의 정신을 차리게 해줍니다.

 

 

휴대폰을 열어 시간을 보니 2시 8분입니다. 점심시간이 자니도 엄청 지났는데... 여태까지 배고픔을 못 느까다니!  신기합니다.

 

(엄마 왔다~)

 

햐~ 드디어 차 안에 들어가서 마스크 벗고 모자 멋고 하니 모자는.. 상태가 괜찮은데 마스크는 더럽고 찝찝하고 이상한 액체가 잔뜩 묻어있었습니다.

에그 드러-

 

 

차를 타고 가면서.. 영종도의 공사현장 같은 걸  찍을려 했는데 잘 찍지 못 했습니다.

(사진을 삭제해서 공사현장 사진이 없기도 합니다..)

 

 (공사)

 

어렸을적 영종도와 지금의 영종도는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참 화가 나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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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때 사진을 실수로 삭제 했습니다. )

 

엄마 차를 타고 할머니 댁으로 가는 도중

논밭도 아니고, 하천도 아니고,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 옆에 있는 좁은 공간에 기러기들이 앉아 있길레 사진을 찍고

전봇대에 말똥가리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하지만 삭제~)

 

할머니 댁에 도착해 늦은 점심을 먹고

 

오히려 할머니 댁 근처에 새가 더 많은 듯 하여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습니다.

 

좁은 논밭에 큰기러기들이 앉아 있었다.

 

공릉천의 기러기들 같았으면 바로 날아갔겠지만 녀석들은 날아가지 않았다. 사람들의 장소 근처에 있는 논밭이라 그런가 보다.

기러기 녀석들 주변을 빙빙 돌면서 사진을 한장 씩 찍고 녀석들을 위에서 볼 수 있는 새로 생긴 높은 도로 위로 올라갔다.

 

녀석들을 순광으로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하지만 그 자리는 도로 이기 때문에 나는 그 자리에서 사진을 몇장 찍다가 차가 오면 비켜야 했다.

 

 

자동차가 달려와서 뒤에 있는 도보로 빠졌을 때

 

기러기들이 있는 논밭에서 뭔가 내 쪽으로 정면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나는 그 새가 지저분하고 어두운 색을 가지고 있어 멧비둘기 겠지..그러려니 하고 눈으로만 쳐다봤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멧비둘기가 아니다.

 

녀석이 해질녘 노을 빛을 받으며 내 앞을 날아올 때 난 아차! 싶었다.

만약 날아오는 녀석이 멧비둘기라면 십중팔구 날아오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다른 장소로 날아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새는 방향을 틀지 않고 내게 다가왔다.

 

녀석은 .. 사진을 찍지 못 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청도요" 라고 하는 새였다.

 

너무나 아쉬웠다. 아! 멧비둘기라 생각 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볼껄.. 하지만 현실은 게임처럼 Continue는 존재하지 않는다.

청도요는 오늘 처음 봤다. 사진을 찍지 못 해 아쉬웠지만 눈으로 라도 보니 좋다.

 

 (어차피 찍었다 해도 내가 집에와서 이것도 삭제 했겠지..)

 

 

하늘을 보니 기러기들이 한 곳으로 다 날아간다. 내가 아는 장소였다.

 

 

이건 좀 옛날 얘기다.

 

할머니네에는 "천둥이" 라고 하는 진돗개가 있었다. (애칭 "둥이") 그 둥이가 아직 어린 새끼 였을 때

나는 둥이와 친해 질려고 할머니네 집에서 일주일간 지낸 적 이 있다.

 

그때가.. 화요일이 두번째 이였는데

나는 새를 보러 앞산 뒷산을 쏘다녔다.

 

그날 어릴적 (2008년? 2007년?)  앞산에 갔을 때 거기서 논둑 위를 걷다가 갑자기 커다란 장끼가 요란하게 날아가서

엉덩방아를 찍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어떤 나무 숲에서 꾀꼬리를 처음 보기도 했고

물이 고인 논밭에는 작은 도요새들이 놀고 있는 것과 작은 연못에 어울리지 않게 몸집이 커다란 기러기들이 나 때문에 놀라 날아간 ..

 

그리고 어느 모르는 사람의 집 마당에 찢어발겨져 죽은 고라니 시체를 본 적이 있다.

ㅋㅋ 그날 고라니 시체 앞에 서있떤 할머니 한테 화가나서 겁없이 따진 적이 있다. 그 나이에  ㅋㅋ 5학년인가?

 

아무튼 나한테 그런 추억을 가지고 있던 장소에 기러기들이 날아가 앉은 모습을 포착했다.

 

 

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가는 길 중간에 서 있으니 와 달라고 하며

어디 한 군데를 들러달라고 했다.  엄마는 일단 돌아오기나 하라고 했다.

 

나는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니 엄마가 샴푸 같은걸 다른 통에 담고 있었다.

나는 엄마가 샴푸 챙기는 것을 기다렸다. 해가 거의 져간다. 약간은 초조해졌지만 차분하게 엄마를 기달렸다.

 

엄마가 일이 끝나고 경로당에 있는 할머니 께 인사를 드리고 바로 차를 타고 가서

 

나의 뛰어난 동물적 감각을 믿고 길을 찾아 아까 기러기들이 날아간 장소 근처에 왔다.

 

그러자 하늘에 있던 기러기 한 마리가 길을 안래라도 하는 듯 천천히 날아가서 논밭에 앉을 려고 하길레

나는 엄마에게 저 기러기를 따라가라고 했다.

 

기러기를 따라가자 과연 기러기들이 앉아있는 논밭이 나타났다.

내가 어릴적 뛰놀던 장소가 좀 많이 변해 있었다. 도로가 생기고

영종도를 개발하면 보상금을 타먹을려고 지은 일명 "깡통건물" 들이 들어 서있었다. 나는 이 건물 진짜 진짜 싫다.

 

이 건물에 대한 내용을 기사로 쓸려고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 삭제됬다.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이 근처 기러기들은 다 모인건지..  좁은 논밭에 많은 큰기러기들 앉아있었다.

마치 녀석들의 최후의 보루라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사진을 찍을려고 엄마차를 타고 접근하면 기러기들이 날아가 더 이상 이 곳을 찾아오지 않을까봐

무척이나 조심했다. 하지만 운전하고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닌 엄마.

 

엄마는 나보고 차에서 내려가지고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사실 차와 기러기의 거리는 무척이나 가까웠다. 기러기들은 멈춰서 있는 차를 쳐다보면서 날아갈까? 말까? 를 결정하고 있는 듯 했다.

빨리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일단 엄마보고 후진을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엄마는 눈길 위에서는 후진을 못 한다고 했다.

어이고-   속이 타들어가는 듯 했다. 기러기들이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만 같았다.

 

어쩌면 녀석들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서 그런지 날아갈지 말지에 대해서 고민을 오랫동안 하는 것 같다.

 

나는 엄마한테 속도를 좀 빠르게 내서 (느리게 하면 오히려 날아간다.) 기러기들을 지나치자고 했다.

엄마는 속도를 내서 기러기들을 지나칠려고 직진을 했는데 허걱!

기러기들 바로 옆을 지나갈때 우리는 멈춰서야 했다.

 

앞에는 쇠사슬 같은 걸로 길이 막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어떻게 됬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는 차를 뒤로 뺐다.)

 

기러기들은 다행히 날아가지 않았다. 나는 자동차 조수석에 타 있었는데

우리 엄마차인 모닝으로부터 기러기들이 왼쪽에 앉아있게 됬을 때   (이해가 될려나 모르겠다..)

나는 슬그머니 조심스럽게 차에서 내려 사진을 2장 찍었다. 그러고는 바로 엄마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만약 내가 기러기들을 날렸다면 무지무지 기러기들에게 미안 했을 것이다. 속도 편하지 않고. .

 

 

아무튼. .그 길로 우리는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는 길엔 서울에 있는 커다란 쥐샛기 한 마리가 하고 있는 경인운하 장면을 찍을려 했지만 대부분 가드레일이나 이런것에 가려 잘 찍히지 않았다.

 

도 고속도로 달리면서 아직 영종도를 벗어나지 않았을 때

 

일명 보상받기 위해 무분별하게 세운 "깡통건물" 들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를 발견했다.

아쉽게도 그 장소는 고속도로라서 갓길에 세우고 내가 찍자고 했는데 엄마가 안된다고 했다. 쓰-읍...

 

난 오늘 이 깡통건물 사진 들을 못 찍은게 제일 아쉽다.

 

기사로 쓸때 자료사진으로 그만인데..

 

 

 

(집으로 가는길.. 영종대교)

 

 

 (영종도 건너편에 있는 육지에는 이런 배출이 심한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

 

화력 발전소 라는데...

 

 

 

아오- 진짜 이 설치류 놈은 타임머신 타고 70년대에서 왔나.

 

 

 (경인 대운하 ..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삽질"

 

 

맨 마지막.. 장항습지를 지나면서..

 

 

강렬한 태양 밑으로 무수히 많은 기러기들 뗴가 날고 있습니다. (잘 나오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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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빼먹은 얘기!

 

며칠 전 장항습지에 철새들에게 먹이를 줬습니다.

 

오늘 영종도 오면서 창문 밖으로 장항습지를 봤는데 장항습지 논밭에 재두루미가 찾아왔습니다!

 

그리하여.. 박평수 위원잗님께 곧바로 보고를 올렸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근데.. 중요한 내용을 말 하신 것 같은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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