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7. 23:34ㆍ탐조/2013년
6월 7일 심학산 (오색딱따구리, 박새, 새홀리기,)
오늘도 땀을 흘리며.....
심학산 정상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오색딱따구리 둥지.
아침이라 빛이 안 좋아서 좀 있다가 다시 오기로 하고.. .
산의 정 반대편에 있는 박새 둥지로 가는 도중 만난 쇠딱따구리 어린 새
어미가 먹이를 주는 중.
새끼가 3마리 정도 되는 듯... 잘 살세요..
박새 둥지 도착...
거미를 참 자주 물고 옴.
이번에도 거미.
나방도 잘 잡아옴.
어미새 두 마리가 각각 성격이 달랐는데
한 마리는 이렇게 둥지에 여유롭게 앉아있다가 다른 어미새가 날아와야지만 또 먹이를 찾으러 가는 반면에
다른 어미는 먹이를 주자마자 바로 떠남.
이번엔 애벌레를 물어왔는데..
어..! 갑자기 박새 한 마리가 둥지 안에서 나옴.
배가 노란 걸로 봐서는 어린 새인 거 같은데.. 뭐야 저 정도면 다 큰거 아닌가?
이소해도 될 거 같은데...
곧 이소할 듯.
어... 이 산에도 들고양이가.....
다시 빛 좋을 때 도착한 오색딱따구리 둥지.
열매를 참 자주 물고 왔다.
음.. 타이밍 맞추기 어렵다.
나방을 다 안 먹이고 그냥 나오는 이유가 뭘까...
애벌레
똥하고 지저분한 것들을 물고 나오는 듯.
아.. 비행샷 찍어보고 싶었는데 어렵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거 볼 땐 쉬워보였는데... 초점 잡기가 힘드네
어미 2마리가 동시에 오는 일은 드물었다.
어쩌다가 타이밍이 맞는 경우...
쨘!
또 애벌레
착지하는 샷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 어미는 둥지의 안전 때문인지 일단 항상 나무의 뒤에 착륙한 뒤 서서히 둥지로 걸어왔다.
저 주황색은 뭐지.... 캐비알인가...
심학산 정상에서.
여기 올라오면 항상 보이는 놈들이 있는데 바로 이 놈들.
새홀리기 한쌍.
저 멀리 북한땅을 배경으로.. 공중묘기.
여기는 김포던가..
뭘 사냥하는지 급강하를 자주 한다.
집에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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