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철원 영상동아리 YVAC 수습작품 촬영을 목적으로 한번 더 철원에 왔다. 주로 동영상을 촬영하느라 사진은 별로 없고 독수리 밭인 문혜리도 처음으로 갔다와 보고 운 좋게도.. 새들은 많이 만나서 촬영분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 금눈쇠올빼미 Little Owl 저번에 본 녀석이랑 같은 ..

1월 1일 영종도 설날에는 당연 할머니네에서 탐조다. 할머니네가 영종도라니 난 참 복도 많지 하핳 아... 새해 첫날 보는 새가 죽은 새라니 :( 얘가 왜 여기서 죽어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다. 여기는 아파트 빌라 단지 앞 도로인데.. 왜 논병아리 로드킬을..? 낮게 날 수 있는 곳도 아닌..

10월 18~20일 철원 기말고사가 일찍 끝나고 남은 시험기간동안 강원도 철원으로 홀로 단퐁여행을 떠났다. 화포천 황새를 여름동안 관찰하면서 연이 짙어진 도연스님에게 신세를 졌다. 먹고 놀고 배우며 스님께 감사한 2박 3일 이었다. 도연암의 아침. 나 이외에도 다른 손님분들이 계셔서 ..

10월 3, 4일 공릉천 (비둘기조롱이) 가을이 되면 공릉천에는 다양한 새들이 찾아온다. 날씨도 풍경도 새들도 모든게 완벽한 시기가 가을이다. 실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달리다보면 황금갈대밭은 기본이고 비둘기조롱이, 물수리, 갈까마귀, 흰점찌르레기 같은 나그네새와 조금 일찍 도착..

9월 14, 15 유부도 1박 2일 주말동안 다녀온 유부도, 새만금, 동진강 누른도요 (국내 4번째 기록!) 넓적부리도요, 큰왕눈물떼새, 목도리도요, 알락개구리매, 갈색제비, 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를 새로 종추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갔다온..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가 내향적인 성격 때문인지 몰..

5월 3~6일 어청도 야조회의 정문, 황해 선배 그리고 Loghry씨와 Black 부부와 함께한 어청도 탐조. 어청도 탐조는 내 탐조 방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탐조였다. 그간 나의 탐조는 귀한 새를 찾아서 좋은 사진을 찍고야 말겠다는 식의 탐조였는데 이 사람들은 촬영이 아니라 단순히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