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파주

3월 23일 파주 

오늘도 날이 좋아서 해지기 전에 가볍게 나간 탐조.

가만히 서있는데 앞으로 날아와 앉아준 말똥가리 Eastern Buzzard. 

잘생겼다. 

오랜만에 눈호강 하며 한참을 바라봤다. 

발 밑에 들쥐를 찾는지 갸웃 갸웃 땅 아래를 오래도록 살피는 녀석. 

오. 흰뺨검둥오리 류키스틱

저번에 봤을 때는 괭이갈매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본 애들은 재갈매기들이 대부분.

세보진 않았지만 만 단위는 되어 보인다.  

이하 야장

공릉천

의외의 콩새 1

촉새 2

개똥지빠귀 3

말똥가리 1

황조롱이 1

노랑부리저어새 4

그 외... 언제나 보이는 흔한 새들

출판단지 

노랑부리저어새 1개체와

개리 34 개체가 남아있었고 

큰기러기 1개체도 남아있었다. 

여름철새인 꼬마물떼새들도 보였다. 이제 봄이다. 

한강

저번과 같은 자리에서 저어새 6개체와 재두루미 2개체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갓길에 차를 세울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발견했다. 

와우 

그 앞에는 재두루미 40~50여 개체와 

개리 최소 230여 개체. 

큰기러기도 수백 개체가 남아있는 노다지 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