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28일 굴업도
04. 27 (12:30) ~ 28 (15:00) 굴업도
날씨 좋고 풍경 좋고 간만에 봄섬에서 혼자 힐링하고 왔습니다
이하 야장
가마우지
새호리기 (1)
매 (3)
새매
왕새매 (1)
검은머리물때새 (3)
장다리물때새 (6)
꺅도요 (1)
중부리도요 (1) - 지쳤는지 해안에 앉아 털푸덕 앉아 휴식 중이었다.
청다리도요 (1)
삑삑도요 (1)
괭이갈매기
한국재갈매기
멧비둘기
벙어리뻐꾸기(1)
칼새
물총새 (1)
할미새사촌
때까치 (1)
큰부리까마귀
홍여새 (1)
박새
노랑배진박새
진박새
곤줄박이
갈색제비 (1)
제비
귀제비
검은이마직박구리
직박구리
숲새
휘파람새
섬휘파람새
긴다리솔새사촌
노랑허리솔새
노랑눈썹솔새
솔새
산솔새
상모솔새
호랑지빠귀
붉은배지빠귀
진홍가슴 (3)
쇠유리새
검은딱새
바다직박구리
쇠솔딱새
흰꼬리딱새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긴발톱할미새
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
검은턱할미새
힝둥새
붉은가슴밭종다리
검은머리방울새
밀화부리
흰배멧새
쇠붉은뺨멧새
노랑눈썹멧새
꼬까참새(2)
촉새
북방검은머리쑥새(1)
63종
아래 두 종이 오동정이 아니라면 65종.
*쇠긴다리솔새사촌 - 28일 이른 아침 같은 장소에서 두 번 만났다.
(참고: http://gulls.tistory.com/120)
행동 - 바닥과 낮은풀에서 톡 톡 튀어다녔다. 숲새만큼 작아보였고 행동도 숲새 같아서 처음에는 숲새인 줄 알았으나 쌍안경으로 자세히 보니 아니었다.
다리 - 붉은색
가장 특징적이었던 멱과 아래꼬리덮깃 - 멱과 아래꼬리덮깃(그 똥꼬쪽)이 새하얬다. 지저분하게 어두웠던 가슴, 배와는 너무나 뚜렷하게 대비되었고 그 덕에 멱과 아래꼬리덮깃의 하얀색이 유난히 이뻐보였다.
Korean gull page 블로그 사진에는 아래꼬리덮깃이 아닌 아랫배가 하얀 것으로 나온다. 내가 실력이 미숙해서 신체부위를 잘 못 본 걸 수도 있고..
울음소리 - 짧고 약하게 가냘픈 “쨉 쨉 쨉” 1음절로 끊는다. Korean gull page에 올라온 call 파일과 소리는 일치하는데(소름) 파일처럼 연속적으로 자주 울지는 않았고 “쨉 쨉 쨉” 세 번 정도를 약간의 텀을 두고 두 번 울었다.
플레이백 (song)을 시도했으나 반응은 없었다.
눈썹선 - Korean gull page 블로그의 사진에서는 눈썹선이 굵은데 내가 본 녀석은 눈썹선이 얇아보였다. 구글의 이미지를 찾아보니 내가 본 것만큼 얇은 개체 사진도 있다.
야생조류 필드가이드 도감을 들고다니면서 모로는 새가 보일 때마다 실시간으로 도감을 펼쳐봤는데 이 녀석은 아무리 찾아봐도 해당되는 종이 없다. 가장 비슷한 것이 솔새사촌, 긴다리솔새사촌인데 비슷할 뿐, 크기부터가 전혀 다르다. (훨씬 작아보였음) 이 정도면 쇠긴다리솔새사촌이 맞지 않을까?
*연노랑눈썹솔새 - 몸이 전체적으로 옅은 회색이고 부리가 검고 다리가 검은 노랑눈썹솔새를 모두 연노랑눈썹솔새롤 보아야 하는 건지... 2일동안 오며가며 세 개체 정도를 본 거 같은데 섬에서는 원래 이렇게 자주(?) 보이는 편인가 싶기도 하고. 도감 속 모습과는 일치하는데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제대로 본 게 맞는 건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플래이백 (song)을 시도했으나 반응은 없었다.
미동정파티
미동정 꺅도요류 - 논꺅 3마리.
미동정 맹금류 - 맹금류 파티. 10여 마리 새매류가 무리 지어 선회하는 데 그 중 동정 성공한 것은 가까이 온 새매 한 마리. 나머지는 모르겠다. 모습을 보아하니 사실 전부 새매 같기는 하지만 정확히 본 건 아니니 미동정 처리했다. 망원렌즈나 필드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미동정 백로류 -날아가는 거 너무 잠깐 본 거라 미동정 처리했지만 사실 뭐.. 사이즈가 컸으니까 중대백로였을 것이다.
그 외 미동정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