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2. 10:18ㆍ탐조/2012년
12월 26일 제주도 (거문오름)
연말에 삼촌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갈 기회가 생겼다.
비행기 반대편 창측에서는 구름 위로 한라산 정상이 솟아나있고 해가 떠오르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 쪽 자리에서는 안 보여서 찍지 못 했다..ㅜㅜㅜ
다음 번엔 꼭 왼쪽 자리에 앉을껴....
처음 간 곳이 여기.
창문에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길레 그냥 재미삼아 찍어본 사진.
직박구리는 어딜가나 참 많구나.
콩새
방울새
거문오름 코스다.
세계자연문화... 머시기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 정상.
전망대에서 보이는 제주도 풍경.
이런 저런 오름들이 참 많다..
어느 분의 묘.
6살 사촌동생은 힘들어서 여기서 멈추고 나 혼자 끝가지 갔다왔다. 근데 여기서 그냥 끝냈더라면 더 좋았을 뻔.
뜨거운 용암 때문에 올라오는 수증기나 이런저런... 신기한 풀들..
하얀 눈하고 푸른 풀들이 함께 있는 건 처음 보는 풍경이였다.
신기한 곳이네...
이런저런 사진.
거문오름 끝!
제주도 여행은 렌트카를 빌려서 찍었다.
한번 와보면 재밌는 미로.
상당히 크고 벗어나기도 은근히 힘들다.
한번 쯤 가보시라. 재밌다.
숙소 가는 길.
어.. 물수리다.
오는 길에 잿빛개구리매 수컷이 까치에게 쫓기고 있는 것도 보았는데 너무 빨리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첫번 째로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추천은 하지 않겠다. 밥은 맛있었다...
그래도 바로 바닷가에 있어서 전망은 참 좋았다. 안에 카페도 분위기는 좋은데 침실만 별로이다.
나는 건물 안에서 자고 삼촌은 이 곳에서.. .캡슐 방인데 상당히 작지만 아늑한 느낌?
바닷가에 잠시 나와봤다.
민물도요가 좀 보이고.
제주도의 돌담.
음... 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 잡종인지.... 쇠오리&흰뺨검둥오리는 아닐 것 같고... 청머리오리&흰뺨검둥오리는 가능성이 없을려나..
혹부리오리.
쩝
밥은 상당히 맛있다. 와인도 주지만 난 술은 싫어하기 때문에 물을 마신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연수가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은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을 가져왔다.
규칙도 모르지만 대충 규칙을 추측해보면서 9시까지 그렇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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