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영종도 (흰뺨검둥오리)

8월 16일 영종도 (흰뺨검둥오리)

위장텐트를 잃어버린 관계로....  7만원짜리 위장막을 새로 구입했는데... 

역시 가격이 싼건 이유가 있는 법.

통풍 하나도 안 되고 몸이 들어가도 앉아있을 수도 없고.. 위장막은 있는데 그 위장막을 지탱해줄 뼈대가 없다.. 하... 

아무튼 위장막을 들고 도요새들을 볼 수 있을까 해서 할머니댁인 영종도를 찾았다. 

그러나 보이는 건 오리들 뿐... 

그나마 여기 앞까지 와준 걸 보니 위장막이 아주 쓸모가 없는 건 아닌데... 

도요새 있네..

  깝작도요..... ㅜㅜ  

앗 저어새.. 

아직 도요새가 없다. 너무 일찍 왔나... 다른 쪽 갯벌에는 도요새들이 많이 왔다는데..  집에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