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7. 22:35ㆍ탐조/2012년
8월 26일 냠양주 두물머리
저희 이모네 집이 양수리에 있습니다.
개학 전날 점심, 저녁 먹으러 이모네 집으로.
버려진 의자
시골이라 그런지 제비가 많았다.
전깃줄에 앉아있는 제비들과 그 주변을 열심히 날아다니는 제비로 나뉘어져 있었다.
전깃줄을 편히 앉아서 기다리는 녀석들이 이번 년에 둥지를 떠난 새끼들이고 하늘을 열심히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구하는 것들이 어미새들이다.
어미 제비는 쉴 틈이 없다.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일 때조차 날아서 먹이고 바로 다시 먹이를 잡으러 간다.
새끼를 위한 부모의 힘이란..
연사는 느리고 제비는 빠르고..ㅜㅜ
또 가려졌네
어미가 근처에 날아오면 밥 달라고 날개를 부르르 떨면서 요란을 피우는 새끼 제비.
이 많은 제비 중에 자기 어미를 어떻게 구별하는 것일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최근에 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저 멀리 흰뺨검둥오리와
저 멀리 물닭이 한 마리 보인다.
가까운 곳에도 한 마라가 더 있었다. 물닭은 이 곳에서 텃새구나.
뿔논병아리도 보일려나 싶었지만 보이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연꽃밭.
연꽃은 7월에 많이 피고 지금은 많이 진 상태다.
예쁜 연꽃.
이것들은 가시연꽃인가?
스마트폰이 제법 쓸만하다.
그래도 역시 폰인지라 빛 조절 하기가 힘들다.
화질도 이 DSLR로 찍은 사진의 화질을 따라가지는 못 하지만 휴대폰은 간편하게 휴대하고 나름 화질이 괜찮아서 카메라로 쓸 만하다.
여러 연꽃 사진들.
다른 사람 연꽃 사진들은 참 예쁘던데.
연꽃 밭 속의 참새.
저기 멀리 북한강 섬 나뭇가지 위에 민물가마우지들이 많았다.
나무들은 민물가마우지 똥에 의해서 죽었을 것이다. 미국에서 봤던 나무들처럼..
괜히 찍어본 꽃.
이탈리아에서 살다온 이모네 집에서 너무나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와서 배가 이~~따만 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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