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동네공원, 심학산 (큰유리새, 솔부엉이, 청딱따구리, 박새, 오색딱따구리 등)

2013. 8. 7. 23:05탐조/2013년



6월 3일 동네공원, 심학산 (큰유리새, 솔부엉이, 청딱따구리, 박새, 오색딱따구리 등)



5월 31일날 찍은 오색딱따구리 동영상을 지워버린 듯.... 

아무튼 심학산에 한 오색딱따구리 둥지를 찾아놓았다. 




우선 심학산에 가기 전에 오전에는 동네 공원을 먼저... 




(참새)


(박새)


이소한 새끼 새들과 흰참새를 찾는 중인데... 




찾았다. 박새 어린 새. 

어딘가에 얘도 번식을 하긴 했겠지. 



이제 오목눈이 어린새들은 나무 위를 날아다닌다. 

높아서 찍을 수가 없네.. 



어... 저 녀석 여름에 보이는 그 흰머리오목눈이 같은데. 



하도 높이 있다보니까 얼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너 흰머리오목눈이 맞지?!?

머리에 검은털이 연하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희안한 놈이 하나 있다. 2011년 때부터 보이는 녀석이다. 



쇠딱따구리. 



오..! 바로 뒤에 한 마리가 더 있었다. 


드디어 솔로 탈출 했구나 이 자식... 

맨날 혼자 빈 나무통만 슬프게 두들기더니... 



음... 그럼 이제 번식을 하렴. 




멧비둘기. 


음.. 둥지인가? 



곤줄박이. 




심학산.



동네공원과 마찬가지로 새들의 둥지들을 찾는 목적으로 산에 올랐다. 

공원보다 울창하고 크기도 크니까 새들의 종류가 훨씬 다양해서 관찰할 기회가 더 많다. 


며칠 연속으로 계속 산만 오는 중. 땀이 정말 비 오듯 쏟아진다. 



노랑턱멧새. 

소리를 트니까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번식을 하는 듯. 



오색딱따구리. 



여기에도 쇠딱따구리. 




청설모 



오.. 큰유리새. 



확실히 이쁜 새.. 

얘들은 여기서 번식 안 하나..? 

모기들 천국인 물웅덩이 계곡은 있는데 줄줄줄 흐르는 계곡이 없어서... 



먹이 잡느라 바쁜 오색딱따구리 .



청설모. 두 마리가 같이 돌아다닌다. 



땅을 파서 머리를 파묻는 행동을 여러 번 하던데. 

먹이를 저장하건지 아니면 저장한 먹이를 꺼내는 건지. 




이름 모름. 



예쁘게 생긴 꽃 세 송이. 




엇...!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산하는 도중. 

솔부엉이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정자가 놓인 곳이라서 새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정자 바로 위에 있는 까치 둥지가 솔부엉이 둥지였다니...



그래..그래.. 나만 쳐다보네 



녀석들이 활동하기를 기다리는 중.. 

어느 세 시간은 해질 녘 때. 



등산객들이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주워먹는 청설모.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시도해봤으나... 음..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