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우포, 화포천

2013. 12. 8. 20:44탐조/2013년




11월 30일 우포, 화포천 






아침에 혼자서 잠시 우포 구경..  담비와 삵이 보고 싶다.



논밭이 아닌 전부 마늘밭이라 기러기나 재두루미가 내려앉지는 않는다. 

일제시대 전에는 이 곳이 다 습지라고 했다.  일본놈들이 제방을 쌓아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데 옛날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은 산책로 쪽에서는 새들이 날아가지 않는다. 새 보기에도 좋은 곳! 




사람들이 새를 관찰한 후 그림을 그리는 행사도 있었는데 잠시 사람들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에는 내가 자리를 봐줬다. 

잘 그리지 못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서 씁슬... 

옆에서 하나하나 자신의 뜻대로 코치하는 부모들도 많아서 씁쓸... 



오늘은 먹이를 화포천에서 주기로 되어있는데 우포에 온 독수리들...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내가 몽골에서 찍었던 몇 장의 사진도 전시되어있다..ㅎㅎ 



총 11명인데..... 최종적으로는 3명만 모였다... ㅋㅋㅋ 



화포천을 거닐면서 수리부엉이 한 마리도 보고... 




갈비 5인분..!! 

감..감사!!   배터지네... 



11명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꼴랑 3명만 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