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4. 22:03ㆍ탐조/2010년
2010. 10. 10 강화도.
습지 공모전 일로 또 강화도를 갔어요.
이번에는 필드스코프로 (망원경) 10분씩 교대하며 알락꼬리마도요가 (알꼬마) 얼마나 많이 칠게를 먹는지 세어봤답니다.
칠면초에 숨어 있는 알꼬마들. 예전에 비해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
언제나 구멍에 들어가기 직전의 포즈로 활동합니다.
칠게의 구멍에 물이 고이네요.
병현이 준범이.
동검도에서 발견한 황조롱이
오랫동안 일광욕을 하셨는지 갯벌 흙이 다 말라있는 게
망둥어
병현이네 압지, 우성
갯벌을 생계수단으로 사는 분들.
갯벌에는 게와 새만 사는 것이 아니다.
분오리 돈대에서 . 박새.
분오리 돈대에 올라가 필드 스코프로 갯벌을 바라보니 여기저기 알꼬마도 많이 보이고 저어새도 4마리 보입니다.
검은머리 물때새는 7마리가 보이고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장다리 물때새 도 보았답니다. 하지만 너무 멀어 사진으로 찍기에는 힘들었죠..
저어새 어린새 한마리가 사람 근처까지 옵니다.
? 갑자기 멈춰서 뭔가를 바라보는 군요.
아하- 사람이 접근 했습니다. 그래도 이 녀석 날아가지 않고 겅중 겅중 걸어서 도망갑니다.
사람에게서 도망 간후 물속에서 부리를 휘- 휘- 몇번 더 젓다가 날아갑니다.
작전수행 중이신가봐요?
돌아오며 달리는 차 안에서 날아오는 기러기들을 찍어봤습니다.
기러기들중 한 마리는 흰기러기 처럼 새 하얗지는 않지만 약간은 하얀게 희끄무리 한 색을 가진 기러기가 다른 기러기들 과는 다르게
몸을 옆으로 토네이도 처럼 빙- 빙- 돌며 날아가는 기러기가 있었답니다.
어디가 아픈건지.. 참 특이한 녀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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