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 19:59ㆍ탐조/2011년
프랑스의 새 4 !!
(4탄에서는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들을 모아봤습니다.)
까마귀
까마귀는 도심 어디서나 흔하게 보였다.
우리 한국에 까치가 있는 만큼 까마귀도 있는 것 같다.
녀석들은 영리해서 다른 새들에 비해서 영리한 편이였다.
사람들이 다가가면 날아가지만 사람들이 던져놓은 먹이를 먹는 신세인건 마찬가지였다.
두 종의 무슨 차이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는 큰부리까마귀가 많은데
이 곳에는 큰부리까마귀는 안 보이고 그냥 까마귀들 뿐이였다.
(사람들이 던져놓은 빵을 가져가 쪼아먹는 까마귀)
이름모를 갈매기
노틀담 대성당 옆에 있는 강에서 날아다니며 열심히 먹이를 찾아먹고 있었다.
우리 한국의 괭이갈매기 처럼 새우깡 같은 과자를 사람들에게서 먹는 장면을 보지 못 했다.
부리는 괭이갈매기와 비슷하나 등이 너무 회색이면서 발이 분홍색이다.
도감을 뒤져봐도 무슨 갈매기 인지 모르겠다.
몸과 얼굴을 보면 성조 같은데 날개가 희끄무리- 한걸 보면 미성숙새 같기도 하고...
붉은부리갈매기
(먹이를 찾고 있는 붉은부리갈매기)
사진장소: 베르사유궁전의 정원
붉은부리갈매기는 파리 시내의 강가에서는 안 보였지만 베르사유궁전의 정원에 있는 호수에는 2~4마리가 보였다.
이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검은머리갈매기 인 줄 알았으나 검은머리갈매기 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니여서
붉은부리갈매기로 판정.
프랑스에서는 갈매기들에게 까까를 주지 않는다. 갈매기들에겐 관심이 안 가나 보다.
까치~!
사진장소: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프랑스 파리에서도 까치는 보였다 .
내가 듣기론 유럽에서는 까치가 귀한 새라고 들었는데 그렇게 까지 귀한 새는 아닌가 보다.
확실히 숙소 근처에서도 2마리 밖에 안 보이고 베르사유 궁전에서도 1마리를 봤을 뿐이다.
까마귀에 비하면 숫자가 무지 무지 없다.
동네 마트 가로수에 까치가 번식도 하고 있었다.
난 어디서 까치가 귀하다는 소리르 들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