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 14:14ㆍ탐조/2013년
4월 26일 외연도, 서천갯벌
외연도 마지막 날.
날씨는 좋았다.
마을 풍경..
EBS 팀.
개똥지빠귀 사체 ..
붉은부리찌르레기
흰배멧새..
어제랑 똑같이 새를 보러 다닌다. 새로운 새는 안 보이는 듯..
연못에 도착하니 꺅도요 3마리가 요란하게 날아간다.
그렇게 요란하게 날아간 덕분에 다른 새들도 덩달아 놀라서 다 날아갔다.
되지빠귀.
조그만 새들이 바글바글.
검은머리방울새
섬휘파람새
소리를 트니까 나타나줬다.
물총새 입수
또 입수.. 타이밍 맞추기 쉽지 않네
알락도요와 물총새
쇠청다리도요
노랑머리할미새.
유리딱새
매
흰배멧새
?
노랑턱멧새
검은머리방울새 . 이 꽃에 있는 하얀..털을 다 뽑아 먹었다.
되새
외연도에서 나와... 늦은시간에 점심을 먹고......
원래 일정대로라면 EBS팀과 천수만에 가서 김신환 원장님과 함께 새를 보는 것이였다.
그러나 그 계획은 무산되고 나는 EBS팀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서 집으로 갈 뻔 했으나.
권오준 작가 샘 아저씨 (뭐라 호칭을 붙여야할지 모르겠다..) 께서 시간되면 서천가서 새 보고 가자 하였다.
난 물론 콜이다.
집은 터미널 버스타고 가면 되고.
금강하구둑에 와보니... 만조였다. 물이 꽉차서 새가 어디있나 찾아보니 이런 좁은 곳에 다닥다닥 모여 쉬고 있었다.
와.. 뒷부리도요들.
청다리도요들이 무리를 지은 건 처음본다.
미안.... 왜 이리 예민하니
다행히 멀리 안 가고 근처에 앉는다.
니들 갈 곳이 없구나.... 다시 돌아오는 청다리도요들.
지나가는 검은머리갈매기
흑꼬리도요들도 보인다.
오.. 처음보는 꼬까도요
개꿩
흑꼬리도요 중 한 마리는 가락지를 끼고 있었으나
색깔을 봐도 어디서 오고 어디서 부착했는지 정보를 모르니.. 알 길이 없다.
중부리도요
날아가도
다시 돌아온다.. 안타깝다. 얘들을 위한 공간이 없구나.
여기도 공사장 안에 있는 한 돌밭이다.
처음보는 붉은갯도요
왕눈물떼새 옆에는 좀도요들
처음보는 노랑발도요
와.. 새들 많다..
곳곳엔 건물... 들... 갯벌이 들어나기 전에는 얘들이 갈 곳이 없다.
드디어 물이 빠진다.
물이 빠지자마자 모이는 새들
집에는 11시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피곤에 쩔어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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