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영종도 (도요, 저어새)

2013. 10. 15. 14:05탐조/2013년



9월 19일 영종도 (도요, 저어새)


추석이라 할머니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나왔다 



기러기가 홀로 이렇게... 



민물도요들은 아침부터 매에게 쫓긴다. 



매 한마리 때문에 니들 전체가 고생하네.. 



보름달도 크지만 해도 크군... 



오.... 이쪽에 이렇게나 많은 마도요들이... 



아.. 저어새 무리들도 잠을 자고 있었다. 이거 더더욱 조심해야겠네. 




아니 왜..... 아버지 운전을....  자갈 밟지 마시라고 했는데.........ㅜ  



아침이고 해가 떠서 날아갈 때가 되어서 날아가는거라고 말하는 아버지...  저렇게 떼로 날아가는데? 



추가로 더 날아오는 저어새들 (60여마리. )


저어새 왼쪽 편에 마도요들이 절반 이상 남아있긴 했지만....  



날아가는 한 마리 



기러기들. 



조금 씩 무리 지어 갯벌로 날아간다. 



아.. 역광으로 찍는게.. 아직 어렵다. 



해랑 같이 찍으려고.. 한 의도는 좋았으나........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새끼와 피하는 어미. 



계속해서 몇 마리 씩 무리를 지어 갯벌로 날아간다. 




모두 이 갯벌로...  항상 이 자리. 




내가 있든 말든 개의치 않고 내 위를 지나간다. 오늘은 위장도 안 했는데.... 위장 안 하는게 더 효과적인가..... 




아직은 영종도에 새들이 많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예전처럼 검은머리 물떼새와 갈매기가 집단으로 번식을 하던 수준으로 환경이 복원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