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07 동네공원 (솔부엉이, 노랑딱새, 흰눈썹황금새, 오목눈이 둥지)

2013. 5. 11. 11:37탐조/2013년




05. 07 동네공원 (솔부엉이, 노랑딱새, 흰눈썹황금새, 오목눈이 둥지)




흠.... 청소를 해줘야 새들이 또 다시 활용할 수 있을텐데 한번 설치만하고 청소를 안 하니..ㅉㅉ 

내가 나무 위로 올라갈 순 없잖아.. 



참새. 



산솔새가 이 소나무 근처를 얼쩡거리가 갑자기 오목눈이 한 마리가 날아와서 산솔새를 내쫓았다. 

응? 왜 그러지? 근처에 둥지가 있나? 

과연..과연... 옆 소나무 나뭇가지를 유심히 보니 왠 벌집 같은게..! 


처음으로 찾은 오목눈이 둥지다. 생각보다 훨씬 더 크기가 작다. 

다만 문제점은... 관찰할 수가 없는 위치에 있다. 나뭇가지에 모두 가려가지고... 

대단하다.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각도에서 보든 나뭇가지에 다 가려져 있다. 

새 둥지 입구도 하늘을 향하고 있는 듯 아래에서는 관찰 불가능이였다. 에이..... 



오목눈이 어미.



아.. 우연히 찾았다. 소나무에 자주 숨는구만. 그래서 이름이 솔부엉이.. 



아직도 있는 되지빠귀..



청설모. 



오..! 노랑딱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노랑딱새.. 



길을 걷다가 곤줄박이 한 마리의 행동에 관심이 갔다. 



다른 곤줄박이 한 마리를 열심히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열매 하나를 문 상태로 날개를 퍼덕 퍼덕 흔들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데 

아마 구애의 행동이 아닌가 싶다. 아. 그럼 니들 아직 번식에 안 들어간거구나. 



하지만 구애를 받는 이 곤줄박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나뭇가지에 있는 풀거미 한 마리를 잡고는 날아간다. 무심하네... 



솔부엉이 



두 마리 확인. 



다시 노랑딱새 



이런 공원에서 채취하고 뭐 뜯어가는게 괜찮은건지...



오목눈이. 바쁘다. 



쇠솔딱새 




오..! 흰눈썹황금새 



음... 아무리 다시 확인해봐도 관찰할 수 있는 각도가 안 나오네.. 



노랑딱새. 



연습으로 찍어본 꽃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