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8. 21:09ㆍ탐조/2013년
2월 28일 장항습지 (재두루미, 기러기)
지난 주는 검정고시 접수하느라 못 갔었는데.. 재두루미가 109마리나 관찰되었다고 한다.
계속 북상 중이라 오늘은 몇 마리 있을려나 모르겠네.. 별로 없을 듯 한데.
흰꼬리수리 2마리.
오늘은 새들이 한 곳에만 모여있지 않고 골고루 퍼져서 앉아있었다.
어떡하지..? 먹이 줄 장소가 안 보인다.
이 논에는 이 재두루미 3마리 밖에 있지 않았다.
미안하다. 어쩔 수 없이 이 녀석들은 다른 곳으로 보내고 이 곳에서 먹이 나누기 활동을~
어린 친구들이 많이 와줬다.
날아오르는 기러기들..
새들을 피해서 먹이를 나눴는데
앞으로 적어도 논을 두 칸정도 거리를 두고 해야겠다.
이 시기에 왠 나비?
먹이를 뿌리는 애들.
새매
흰꼬리수리 유조
때까치.
먹이나누기 행사가 끝나면 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참가자분들께서 장항습지를 너무 좋아하시고 먹이나누기를 너무 재밌어하셔서 오늘은 조사 시간이 많이 늦었다.
제대로된 조사는 못 하고 빨리 빨리 움직이면서 사진 찍고 조사를 한다.
개체수는 사진을 보면서 세고.
재두루미들.
오늘따라 헬기가 자주 지나간다. 훈련 중이라고 한다.
헬기가 지나가자 긴장하는 재두루미들.
얘네들은 헬리콥터 같은 인간의 기계를 뭐라고 생각할까? 거대한 새?
다시 휴식을 취하는 재두루미들.
기온이 올라가서 논이 물로 찼다. 저기 먹이가 있나? 휴식을 하기에는 딱 일 것이다.
뿔논병아리. 벌써 여름깃이네..?
섬의 갈매기 무리들.
하나 하나 현장에서 개체수를 세는 것이 제일 좋지만 시간이 없다. 시간이..
흰꼬리수리와 갈매기들.
이 중에 개리가 있을까.
기러기 무리. 항상 이 곳에서 쉰다.
기러기 무리 속에서 특이한 녀석을 발견했다.
잡종으로 보이는데..
어떤 녀석과 어떤 녀석의 결합인지는 모르겠다.
잡종이라고 해도... 왜 하얀색으로 변하는 건지..?
머리 대부분이 하얗고 몸도 얼룩덜룩... 무슨 종일까.
괭이갈매기.
흰꼬리수리 유조.
기러기들
재두루미 가족.
여기 집비둘기들도 상당히 많다.
사람들이 먹이를 뿌려주니까 아주 신났다.
개체수를 세보기도 전에 날아가버리는 재두루미들. 군인들 때문인가..
뭐 어쩔 수 없지.
청딱따구리.
노랑턱멧새.
다시 새매 수컷.
강가에도.. 흠..
기러기들이 강 중심 부분에 모여 쉴 뿐.
개리는 안 보인다..
흰꼬리수리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버드나무 숲에서 튀어나온 흰꼬리수리 유조.
오늘 조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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